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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일사병 증상, 체온 40도 넘으면 위험! 꼭 알아야 할 징후들

by 안드로사주 2025. 7. 22.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사병 증상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체온 40도 이상, 의식 저하, 횡문근융해증 등 열사병의 주요 증상과 실제 사례를 통해 응급 

대응법까지 알려 드립니다.

 

 

등에 흐르는 땀은 열사병의 시작 신호일 수 있습니다
등에 흐르는 땀은 열사병의 시작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응급질환입니다.

의식 저하, 중추신경계 이상,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즉각적인 조치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목 차

 

1, 열사병이란?

2, 열사병의 주요 증상

3, 실제 사례로 본 열사병의 위험성

4, 열사병으로 인한 합병증

5, 열사병 후유증: 신경계 손상 사례

6, 열사병 예방법

7, 열사병 고위험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8, 열사병이 의심될 때 응급조치 방법

 

 

1. 열사병이란?

 

열사병은 신체의 열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4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면서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내과적 응급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횡문근융해증, 간부전, 신부전, 파종성혈관내응고(DIC) 등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열사병의 주요 증상

 

 

열사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 심부 체온 40℃ 이상 상승

  • 의식 저하 또는 혼수상태

  • 뜨겁고 건조한 피부 (땀 없음)

  • 발작 또는 경련

  • 현저한 두통, 어지럼증

  • 급격한 근육 통증 및 경련

 

이 중 의식 이상과 피부 상태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뜨거운 피부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실제 사례로 본 열사병의 위험성

 

◆43세 건강한 남성의 사례

 

 

한 남성이 늦여름, 화창한 날씨에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하던 중 쓰러졌습니다.
이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의식 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41도 이상의 고열,
발작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급성 간부전, 횡문근융해증, 급성 신부전, 파종성 혈관 내 응고까지
중증 합병증이 이어졌고, 입원 5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 운동 중 발생한 열사병은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급격히 악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열사병으로 인한 합병증

 

열사병은 단순히 체온이 올라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다발성 장기 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표> 합병증 설명

합병증 설명
횡문근융해증 근육 세포가 손상되어 내용물이 혈액으로 유출됨 → 신장 손상 유발
급성 간부전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해독 기능 마비
급성 신부전 신장 기능 저하로 소변 생성 불가
파종성혈관내응고(DIC) 전신의 혈관에 과도한 혈전 생성 → 출혈과 장기 손상

 

 

5. 열사병 후유증: 신경계 손상 사례

 

◆ 60세 남성, 전기장판에 덮인 채 발견된 사례

 

 

이 남성은 몸을 여러 겹 덮고 전기장판 위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되었고, 내원 당시 체온은 41도, 

의식은 몹시 흐릿하고 자꾸 졸리는 상태였습니다.
말을 걸면 반응은 했지만 곧바로 다시 잠에 빠지는 등, 정신이 또렷하지 않았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에도 사지마비 증상이 지속되어 MRI, PET-CT, 근전도 검사를 시행했지만
특별한 영상 소견은 없었고, 결국 운동신경원성 질환으로 진단되었습니다.

 

 

※ 이는 고온으로 인한 뇌 손상과 신경세포 파괴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 열사병 예방법

 

  • 실외 활동 전, 기온 확인

  • 습도 높은 날은 장시간 운동 자제

  • 수분 자주 섭취, 땀이 나더라도 보충 필요

  • 햇볕 피하고 통풍 잘 되는 옷 착용

  • 어지러움·오한·무기력함이 느껴지면 즉시 그늘로 이동

  • 응급 시 119 또는 가까운 병원에 즉시 연락

 

7. 열사병 고위험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열사병에 더 쉽게 노출되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노인과 영유아: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하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함

  • 만성질환자: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은 열 스트레스에 민감

  • 장시간 실외 작업자: 건설, 농업, 택배 등 직업군

  • 음주 상태이거나 약물 복용자: 체온 상승 인지를 방해할 수 있음

  • 운동선수: 특히 여름철 마라톤, 야외 훈련 중 발생 가능성 높음

 

이들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열사병이 의심될 때 응급조치 방법

 

증상이 보이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대처하세요:

 

 

  •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그늘, 실내, 에어컨 있는 장소)

  • 의식이 있다면 물을 소량씩 자주 섭취

  • 젖은 수건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를 집중적으로 냉찜질

  • 얼음 팩이 있다면 큰 혈관 부위(목, 겨드랑이 등)에 적용

  • 의식이 없거나 경련, 발작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연락

 

응급조치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병원 이송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열사병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치명적인 응급질환입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남기거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고온 환경에서는 반드시 

예방과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몸이 유난히 피곤하거나 어지럽다면, 이미 열사병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참국립의과

참고자료

 

  • 국립의과학지식센터 :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대한민국 국립의학도서관입니다
  • 질병 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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