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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행성결막염, 여름 수영장 다녀온 뒤 눈이 충혈됐다면 의심하세요

by 안드로사주 2025. 7. 17.

유행성결막염은 여름철 수영장, 찜질방 등 공공시설 이용 후 잘 발생하는 전염성 눈병입니다.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 예방법, 치료 방법까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유행성결막염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전염성 눈병입니다.
수영장, 찜질방 같은 공공시설 이용 후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따가운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충혈, 눈곱, 눈물흘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 씻기, 개인 위생용품 분리 사용,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유행성결막염이란?

2, 왜 여름철에 유행성결막염이 많을까?

3, 전염 경로와 감염 대상

4, 유행성결막염 주요 증상

5, 진단과 치료법

6,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7, 예방법 총정리

8, 자주 묻는 질문

 

눈을 자주 비비는 아이 결막염을 의심
눈을 자주 비비는 아이 결막염을 의심

 

 

"눈을 자주 비비는 아이들,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유행성결막염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 특히 주의하세요."

 

1. 유행성결막염이란?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눈병으로, 결막과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유행성’이라는 말처럼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감염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도 전염성이 있으며, 발병 후 최소 2주간은 전파 가능성이 유지됩니다.

 

 

2. 왜 여름철에 유행성결막염이 많을까?

 

여름철에는 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더위와 습기에도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는 유행성결막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 수영장, 찜질방, 워터파크 등 공공시설

  •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수건, 세면대, 샤워기, 베개

  • 사람 간 접촉이 많은 학교, 학원, 직장

  • 또한, 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전염 경로와 감염 대상

 

▶ 어떻게 전염될까?

 

 

  •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을 만진 손

  • 공용 수건, 베개, 침구류

  • 수영장 물 등 다수가 함께 쓰는 공간

  • 눈을 비빈 손으로 다른 사람 눈 접촉

 

▶ 누가 잘 걸릴까?

 

 

  • 유아 및 초등학생

  • 피로가 심한 직장인

  • 렌즈 착용자

  •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4. 유행성결막염 주요 증상

 

  유행성결막염은 일반적으로 한쪽 눈에서 시작해서 며칠 안에 다른 쪽 눈으로도 번집니다.
아래 증상 중 2~3가지 이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 눈의 충혈과 눈꺼풀 부음

  • 끈적한 눈곱, 눈물 과다

  • 눈이 시리고 따가운 느낌

  • 이물감 (모래가 들어간 느낌)

  • 빛을 보면 눈부심 증가

  • 귀 앞 림프절 통증, 미열

 

5. 진단과 치료법

 

진단 방법

 

  •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통해 눈 안을 관찰합니다.

  • 필요시 분비물 검사(PCR 등)를 통해 바이러스 확인 가능

대부분은 의사의 임상 진단으로 충분합니다.

 

 

치료 방법

 

  • 특효약은 없습니다 (감기처럼 자연 회복)

  • 인공눈물로 눈 건조함, 이물감 완화

  • 냉찜질로 눈의 붓기와 통증 완화

  • 항생제 점안제: 세균 2차 감염 예방용

  • 스테로이드 안약: 심한 경우 사용 (의사 처방 필요)

 

   자가로 안약 쓰거나, 비눗물로 눈 씻는 행동은 눈을 더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6.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 눈을 비비지 않기

  • 손은 자주, 꼼꼼히 씻기

  • 가족과 수건, 베개, 세면도구 따로 쓰기

  • 렌즈 사용 중단, 인공눈물로 관리

  • 외출 시 안경 착용으로 눈 보호

  • 증상 발생 후 2주간은 전염력이 있으므로 출근·등교 자제

 

7. 유행성결막염 예방법 총정리

 

 

▶ 손 씻기, 눈 만지지 않기
개인 위생용품 철저히 분리 사용
수영장, 찜질방, 워터파크 이용 시 눈에 물 들어가지 않게 주의
눈 불편할 땐 안약보다 인공눈물 사용
증상 생기면 빠르게 안과 진료

 

 

8. 자주 묻는 질문 (Q&A)

 

Q. 유행성결막염인데 항생제 먹으면 낫나요?


A. 아니요.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먹는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눈에 사용하는 항생제 점안제는 2차 감염 

예방용으로 사용됩니다.

Q. 가족에게 옮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수건, 베개 등은 따로 사용하고, 눈을 비비거나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공용 물건 사용은 

최소화하세요.

Q. 수영장 다녀온 뒤 눈이 충혈됐어요. 병원 가야 하나요?


A. 유행성결막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 후 며칠 내 눈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 초기 안과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 유행성결막염 정보 페이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눈병 보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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