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원인부터 주요 증상, 예방법과 관리법까지 구내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입안이 자주 헐고 따가운 그 불편함, 더 이상 참지 마세요. 입안 염증, 단순한 불편함이 아닙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입안이 헐고 따가운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작은 궤양 하나 때문에 음식을 씹기 어렵고, 심지어 말을 하기도 불편해지죠.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우리는 ‘구내염’이라고 부릅니다.
1, 구내염이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궤양
구내염(口內炎)은 입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며, 궤양이 동반되는 상태입니다.
혀, 입술 안쪽, 볼 점막, 잇몸, 입천장 등 입 안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작고 흰색 또는 노란색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입안이 헐었다", "입에 뭐가 났다"라고ㅇ 말하는 증상 대부분이 구내염입니다.
2, 구내염의 종류
종류 | 특징 |
아프타성 구내염 | 가장 흔함. 둥글고 흰 궤양, 가장자리 붉고 통증 있음 |
헤르페스성 구내염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 잇몸·입술 주위 수포 동반 |
외상성 구내염 | 칫솔, 틀니, 음식 등에 의한 물리적 자극으로 발생 |
알레르기성 구내염 |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 |
※ 대부분의 경우, 아프타성 구내염이 가장 흔하며 스트레스·면역 저하와 관련이 깊습니다.
3, 이런 증상이 있다면 구내염일 수 있어요
- 입 안에 작고 흰 궤양이 생긴다
- 음식이나 말을 할 때 심한 따가움
- 혀나 잇몸, 입천장이 붓고 붉어진다
- 침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
- 입냄새가 나거나 입맛이 변했다
- 혀에 백태가 끼고, 입이 건조하다
- 궤양 주위에 열감이나 압통이 있다
▶이런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피로나 위생 문제를 넘어 면역력 저하 또는
영양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4, 구내염의 주요 원인
▶작은 원인이 큰 불편함을 부릅니다
원인 | 상세 설명 |
면역력 저하 |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바이러스·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
영양 부족 | 비타민 B, C, 아연, 철분 부족은 점막 재생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구강 위생 불량 | 하루 1~2회만 양치하거나 혀클리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
물리적 자극 | 딱딱한 과자, 어긋난 치아, 틀니나 교정기 등이 입안을 긁거나 눌러 상처를 냅니다. |
호르몬 변화 | 생리 전후나 임신 중, 혹은 폐경기에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약물 복용 | 일부 항생제, 고혈압약, 면역억제제 등은 부작용으로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5, 구내염 예방법
① 구강 위생 철저히
- 하루 3회 이상 양치
- 부드러운 칫솔 사용 (나일론 칫솔)
-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
- 혀클리너로 혀도 닦기
- 틀니는 사용 후 반드시 세척
② 수분 섭취 충분히
- 하루 1.5~2L의 물을 마시기
-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 감염률 ↑
- 무가당 껌 또는 사탕으로 침 분비 자극
③ 음식 관리
- 매우 매운 음식, 짠 음식, 뜨거운 국물 자제
- 딱딱한 과자, 볶음 견과류 등은 피하기
- 음식은 작게 썰어 부드럽게 씹기
④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
가벼운 운동, 명상, 수면 습관 개선, 지속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는 구내염 재발 원인이 됩니다
6,구내염이 생겼다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① 식염수 또는 베이킹소다 가글
- 소금 1/2작은 술 + 미온수 1컵
- 베이킹소다 1/2작은 술 + 물 1컵
- 하루 23회, 12분간 헹구기
- 너무 강한 알코올 성분 구강청결제는 자극이 심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② 통증 완화 방법
-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천천히 녹이며 진정
- 필요시 국소마취제(벤조카인 등)를 면봉에 묻혀 바르기
-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 복용도 도움 (단, 약사/의사와 상의)
③ 먹기 편한 음식 섭취
-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 미음, 죽, 으깬 감자, 계란찜 등
- 고단백·고열량 식단 유지 (회복 촉진)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할 것
④ 구강 건조 방지
- 밤에는 가습기 사용
- 입술은 바셀린 등으로 보습
- 무가당 껌, 인공타액 등 활용
7, 이런 경우엔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 2주 이상 궤양이 낫지 않을 때
- 염증이 커지거나 잇몸, 혀까지 번졌을 때
- 음식 섭취가 어렵거나 체중 감소가 나타날 때
- 궤양 주위에서 출혈 또는 고름이 생길 때
- 열(38.5도 이상) 이 동반될 때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분은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 마무리 한 줄 요약
작은 궤양이지만 큰 불편을 주는 구내염, 생활습관 개선과 초기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하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입안이 자주 헐거나 따갑다면, 오늘부터 구강 건강을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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