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흡입기, 제대로 사용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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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진단받고 흡입기 처방받으셨는데, 사용법이 헷갈리시나요?

아니면 써도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신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흡입기를 잘못 사용해서 약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어요.

올바른 사용법만 알아도 천식 관리가 훨씬 쉬워져요.

오늘은 흡입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드릴게요.

흡입기 사용법이 왜 중요할까?

◈ 잘못 사용하면 약이 폐에 안 들어가요

흡입기를 잘못 사용하면 약의 80% 이상이 입안에만 머물다가 그냥 삼켜져 버려요.

정작 치료가 필요한 기관지에는 거의 도달하지 못하는 거죠.

그러면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효과를 볼 수 없어요.

 

심지어 천식이 조절되지 않아서 더 강한 약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고요.

반대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적은 양의 약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부작용도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는 거죠.

흡입기 종류별 사용법 알아보기

 

◈ 정량흡입기 사용하는 방법

가장 흔히 쓰이는 스프레이형 흡입기 사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먼저 흡입기를 잘 흔들어주세요. 5-10회 정도 충분히 흔들어야 약이 골고루 섞여요.

 

입술로 마우스피스를 단단히 물고 코는 코 클립으로 막거나 손으로 막아주세요.

그래야 약이 입으로만 들어가요.

 

숨을 천천히 깊게 내쉰 다음, 흡입기를 누르는 동시에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세요.

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해요.

 

약을 흡입한 후에는 10초간 숨을 참았다가 천천히 내쉬세요.

그래야 약이 기관지 깊숙이 들어가서 흡수될 수 있어요.

◈ 건조분말흡입기 사용하는 방법

터부헤일러나 디스커스 같은 분말 형태 흡입기는 사용법이 조금 달라요.

이건 흔들면 안 되고, 대신 약물을 장전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기기마다 장전 방법이 다르니까 처음 받을 때 의사나 약사에게 정확한 방법을 배우세요.

보통 레버를 돌리거나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에요.

분말 흡입기는 빠르고 강하게 흡입해야 해요.

정량흡입기와는 반대로 최대한 빠르게 숨을 들이마셔야 분말이 폐 깊숙이 들어가요.

자주 하는 실수들과 해결방법

 

 

◈ 이런 실수하고 계시지 않나요?

흡입기를 누르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예요.

너무 일찍 누르거나 늦게 누르면 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요.

숨을 너무 빨리 들이마시거나 너무 천천히 들이마시는 것도 문제예요.

 

정량흡입기는 천천히, 분말흡입기는 빠르게 들이마셔야 해요.

흡입 후에 바로 숨을 내쉬는 분들도 많아요. 반드시 10초간 숨을 참아야 약이 기관지에 제대로 흡수돼요.

◈ 스페이서 사용하면 더 쉬워져요

정량흡입기 사용이 어렵다면 스페이서라는 보조기구를 사용해 보세요.

흡입기와 입 사이에 연결하는 통 모양의 기구예요.

 

스페이서를 사용하면 타이밍을 맞추기가 훨씬 쉬워져요.

흡입기를 먼저 누르고 나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 되거든요.

또 약이 입안에 달라붙는 것도 줄여주고, 목이 아픈 부작용도 예방해 줘요.

사용 후 관리법도 중요해요

◈ 입 헹구기는 필수예요

스테로이드 흡입제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입을 헹궈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입안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목이 쉴 수 있어요.

찬물로 여러 번 가글하고 나서 물을 뱉어내세요.

 

삼키면 안 되고요. 양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저녁에 흡입제를 사용했다면 자기 전에 꼭 입을 헹궈주세요.

◈ 흡입기 청소와 보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마우스피스를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세요.

완전히 말린 후에 사용하고요.

흡입기는 실온에 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주세요.

너무 덥거나 추운 곳에 두면 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언제 얼마나 사용해야 하나요?

◈ 조절제와 완화제는 달라요

매일 쓰는 조절제 흡입기는 증상이 없어도 꾸준히 사용해야 해요.

보통 하루 2번,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완화제 흡입기는 갑자기 숨이 찰 때만 사용하는 응급약이에요.

평소에는 가지고 다니기만 하고 필요할 때만 써야 해요.

 

만약 완화제를 일주일에 3번 이상 사용한다면 천식 조절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의사와 상의해서 조절제를 늘리거나 바꿔야 할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 해요.

 

흡입기를 올바르게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약의 종류나 용량을 바꿔야 할 수도 있어요.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세요.

 

흡입기 사용 후에 목이 계속 아프거나 쉰 목소리가 나온다면 사용법을 다시 점검해 보거나

의사에게 상담받으세요.

새로운 흡입기를 받았을 때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정확한 사용법을 배우세요.

흡입기마다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거든요.

마무리하며

 

흡입기 사용법은 한 번 배워두면 평생 도움이 되는 기술이에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몇 번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정확한 사용법만 익히면 적은 양의 약으로도 천식을 잘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러면 부작용도 줄이고 일상생활도 편해져요.

 

흡입기 사용이 어렵다면 의료진에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호흡을 위해 기꺼이 도와드릴 거예요!

 

📌 본 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나  사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천식 치료나 약물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의 내용으로 인한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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